HONDA The Power of Dreams

조금 전 어코드 하이브리드 시승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후기를 적습니다.

이번 모델은 11세대 풀체인지 모델답게 10.5세대 모델과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디자인이 확실히 예뻐졌습니다. 한줄 리어램프 라인은 간결하면서도 무게감있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습니다. 또한 전면부 디자인도 어코드의

날렵함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네요.  전체적으로 크롬적용을 극도로 제한 한것 같습니다. 창문 필러부분만 크롬을 적용하여 전체적으로 가볍지 않고 진중함이 느껴져 절재미를 살린것 같았습니다.

화려함과 다양한 옵션의 국내 동급차량과 비교했을 땐, 실내구성이 다소 아쉽지만, 저에게는 이부분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센터페시아 및 대쉬보드의 각종 다이얼 버튼의 효율적인 배치는 운행중 안전성과 편리성을 주었습니다.

요즘 많이 유행하는 터치방식의 조작은 오히려 불편함과 번거로움, 운행중 전방시선을 뺏기게 되어 위험성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실내공간에서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1열과 2열의 시트착좌감 이었습니다. 긴 말 필요없이 너무나 편하고 쾌적함을 느꼈습니다. 장거리 운행시 진가를 발휘할것 같네요.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은 시승하는 내내 "와, 이정도로 정숙하고 파워넘치는 가속력을 보여주네"  하면서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확실히 전 모델보다 치고나가는 파워가 더욱 향상되었네요. 

또한 하이브리차량의 가장 큰 장점인 주행효율성도 모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방지턱 넘을때 이전모델은 방지턱 넘으면서 배터리무게로 인해 차가 밑으로 착 가라앉는 느낌이 있었지만, 이번 모델은 완전히 개선되어 차가 축 쳐지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10시 첫 타임에 시승신청을 하고 시승을 마치는 동안 일산전시장 과장님께서 많은 부분을 설명해 주시고 신경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변화가 없으면 바로 구매신청까지 할듯 합니다.

요즘 전기차의 입지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코드하이브리드 차량의 선택은 참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