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소식
탈선은 없다! 혼다 센싱 LKAS
탈선은 학교 선생님들만 예방하고자 하는 사안이 아니다. 자동차 제조사 역시, 자동차가 목표한 차로 외의 탈선 주행을 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생님들에게 교육 지침과 교편이 있다면 자동차에는 첨단 센서와 ECU 기반의 제어 시스템이 그 역할을 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혼다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인 LKAS는 단연 독보적이다. 타사의 추종을 불허하는 섀시 안정성에 기반한 조향 성능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주의가 부족할 경우 첨단 광학 카메라와 조향 보조 시스템이 탈선을 막는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혼다 센싱의 기능인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LKAS)를 영상으로 구현해보았다.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은 말 그대로 주행 중인 차로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이다. 장거리 주행으로 피로하거나 차량 내에서 주의를 분산시키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일정 시간 동안 자동차가 운전자를 대신해 차량이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LKAS 시스템은 차량 윈드실드 중앙부 상단의 광학 카메라가 차로 좌우의 차선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스티어링휠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으면 조금씩 스티어링 휠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활성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스티어링휠 스포크의 ‘MAIN’ 버튼을 누르면 계기반 중앙부 상단에 작동 대기 표시등(READY)이 표시되고 ‘ACC’와 ‘LKAS’ 표시도 초록색으로 들어온다. 메인 버튼 아래쪽으로 시선을 옮기면 스티어링휠 좌우로 점선 차선이 표시된 아이콘의 버튼이 눈에 띈다. 이것이 LKAS 활성화 버튼으로, 이를 누르면 계기반 중앙부 상단에 차로 인식 표시가 표시된다. 차선을 인식하면 표시등이 흰색으로 바뀌는데, 혼다의 LKAS는 매우 우수한 수준의 차로 인식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LKAS 작동 시의 모습을 위에서 보면 차량이 안정적으로 차로 중앙을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티어링 휠을 놓아도 일정 시간 동안은 조향 제어가 스스로 유지된다. 다만 "운전의 주체는 운전자이며 주행 상황에 집중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계기반에 바로 스티어링휠을 파지하라는 메시지가 점등된다.
이 시스템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함께 활성화하면 안전하면서도 안락하게 고속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차로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으면서 앞 차량의 속력에 따라 운전자 자신의 차량 속력이 반응해 가?감속이 진행된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집중력이 흐트려졌을 때 운전자의 안전을 뒷받침 하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인 RDM과 LKAS 기능은 혼다의 차량이나 혼다 센싱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조금 혼동의 여지가 있다. RDM은 말 그대로 의도치 않게 도로를 벗어났을 때, 시각적 경고, 스티어링 휠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며, 스티어링휠 및 브레이크 조작을 통해 다시 원래 차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혼다 파일럿 등에 적용되어 있으며 운전석 대시보드 좌측 하단에, 차로에서 어긋난 자동차 아이콘이 그려진 버튼을 누르면 활성화된다.
최근 수년간 교통사고 지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자 사회 전반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한국에서 교통사고 자체는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의 치명적인 사고 개선 효과는 아직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그 원인 중 하나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차로 유지의 불안정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혼다 센싱의 중요한 기능인 LKAS는 이러한 치명적 사고의 발생 가능성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한 운전자뿐만 아니라 도로 전체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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