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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소식

컷 바이 컷! 뉴 오딧세이 변화 포인트 세세하게 살펴보기

혼다코리아 2023.04.16 58

자동차의 페이스리프트는 자동차의 한 세대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꼭 소비자들의 요구 중 꼭 필요한 부분을 반영한 변화를 의미한다. 개별 차종 당 역사가 긴 혼다의 차종들은 이러한 정의에 충실하며, 그렇게 현재를 가꾸고 미래를 준비해 왔다. 완성도와 판매량, 그 모든 면에서 미니밴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혼다 오딧세이 5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뉴 오딧세이’도 그러하다. 폭은 크지 않지만 유저들에게 보다 큰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세밀한 변화 포인트를 살펴보았다.

 

 

 

 

 

견고한 자신감,
외관 디자인의 변화

 

 

■ 심플하고 강인하게, 전면부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전면부에 나타난다. 어코드, 파일럿 등에 적용됐던 크롬 바 기반의 솔리드 윙 페이스는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 위를 지나가는 크롬 바로 심플하게 정리됐다. 자신감을 더욱 견고하게 내면화한 것이 이번 디자인의 특징이다.

 

원형이던 LED 안개등은 세로 3개의 형태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범퍼 하단 에어 인테이크 홀의 폭은 더 넓어지며 탄탄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현한다. 디자인적인 면 뿐만 아니라 냉각 기능과 LED 램프의 조사 효율 확대 등의 기능적인 장점도 있다.

 

 

5세대 오딧세이의 전면 디자인

 

뉴 오딧세이의 전면 및 LED 안개등

 

 

■ 길어진 비례감, 독특한 휠디자인

 

뉴 오딧세이의 휠베이스는 3,000mm를 유지하지만 전장은 5,235mm로 45mm 길어졌다. 이 길이는 프런트 오버행(전륜 바퀴 중심에서 범퍼 중앙 끝단까지의 거리)의 변화다. 이를 통해 측면 디자인의 비례감이 개선되었고, 전장 패키징 공간도 여유로워졌다. 이는 정비성 개선 등에도 기여한다.

 

 

5세대 오딧세이의 측면

 

전장이 길어진 뉴 오딧세이의 측면

 

 

휠 디자인은 측면에서의 가장 큰 변화다. 5스포크 디자인의 확장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였던 것이 전기형이라면 뉴 오딧세이의 휠은 보다 강렬한 인상과 스포티함을 전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측면 저항을 보다 줄이고 브레이크 냉각 효과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이다.

 

 

5세대 오딧세이 전기형의 19인치 알로이 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뉴 오딧세이의 19인치 알로이 휠

 

 

■ 블랙 베젤 속에 더욱 날카로워진 후미 크롬 바

 

후면에도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전면처럼 크롬 바가 좀 더 얇아지고 그 주위를 블랙 베젤이 감싸고 있는 형태다. 이를 통해 날카롭고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한편 전면 이미지와 수미일관한 디자인 통일성을 만들어낸다.

 

 

전기형 오딧세이의 후면(왼쪽)과 뉴 오딧세이의 후면(오른쪽)

 

 

 

업그레이드!
장거리 여행 편의와 안전

 

 

■ 쓸모 많고 안락한 공간 활용성은 그대로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자동차 여행에 오딧세이만큼 안락한 자동차도 드물다. 8인승으로 설계된 넉넉한 공간부터, 부드럽고 견고한 시트, 공간 및 통로 확보에 유리한 2열 매직 슬라이드 기능과 3열 워크인 레버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2열까지 적용된 어쿠스틱 글래스 덕분에 동급 미니밴 중 압도적인 정숙성을 자랑한다.

 

 

 

 

2열 천장에 적용된 10.2인치 스크린 기반의 리어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캐빈 토크 및 캐빈 와치 시스템은 특히 아이들과 여행하는 부모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오딧세이의 2, 3열 시트에서 어린이들이 느끼는 안락감은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도 최고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 디테일한 변화, 시트 파이핑과 조수석 럼버 서포트

 

가죽 시트는 새로운 천공(타공) 패턴을 적용하는 한편 전 좌석에 파이핑(테두리)를 적용했다. 이는 미끄러짐 방지 등 개선된 착좌감을 전한다. 작은 디테일이지만 몸은 크게 느낄 변화다.

 

 

 

 

또한 조수석에는 동급 최초로 4방향 럼버 서포트(요추 지지 기능)가 적용됐다. 장거리 주행 시 요추는 큰 하중이 걸리며 피로가 누적되는데, 럼버 서포트 기능은 이를 완화해주며, 방향 조정을 통해 힘을 받는 지점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 눈이 시원해지는 인테리어 라이팅 패키지

 

뉴 오딧세이의 실내에는 곳곳에 무드 램프가 추가됐다.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도어 핸들의 포켓 등에 푸른 빛의 LED 라이팅이 더해져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는 야간 주행 중 눈의 피로도 저감과 졸음 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도어 포켓의 라이트는 하차 시 도움을 준다.

 

 

 

 

 

■ 정체구간 피로 그만! LSF 더해진 혼다 센싱

 

저속의 정체 구간에서도 운전자가 가?감속을 반복할 필요 없이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혼다 센싱의 LSF(저속 추종 시스템)는 그 적용 차종의 운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다. 뉴 오딧세이에는 이 기능이 적용됐다. 장거리 여행 모임 시 운전을 맡은 멤버의 피로를 획기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기능이다. 여기에 야간 운전 시 선행 차량이나 마주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눈부심을 최소화해주는 AHB(오토 하이빔 시스템)도 적용된다.

 

 

 

 

일상의 즐거움이 반드시 큰 변화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 생활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장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세밀한 변화를 통해 운전자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 그것이 진짜 상품성의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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