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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소식

의외로 사고 자주 나는 장소입니다! 다시 한 번 주의를!

혼다코리아 2023.04.19 71

도로에서 완전히 안전한 곳이란 없습니다. 숙련된 운전자조차 의외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의 사고는 방심하다가 일어나기 때문에 더 치명적입니다. 대표적인 장소와 이에 대응하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 그리고 이를 도와주는 혼다 자동차의 안전 기능들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사고 형태 다양한 고속도로 요금소 진출입
서행과 좌우 시야 확보가 답

 

 

고속도로 진출입로는 상대적으로 주행 속력이 느림에도 사고가 잦습니다. 일부 차량의 과속, 급한 차선 변경 등 원인도 다양합니다. 요즘은 80km/h의 속력으로 통과할 수 있는 다차로 하이패스, 최종 목적지에서 요금을 계산하는 원톨링 등의 시스템이 확충됐지만 아직도 기존 요금소의 좁은 통로를 하이패스로 지나가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 구간에서는 30km의 속력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고속으로 좁은 공간을 통과하는 것은 말 그대로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이기 때문인데, 실제로 여기서 속력을 줄이지 않고 주행하다가 요금소를 들이받는 사고도 종종 발생합니다.

 

 

 

 

속력을 줄이긴 하는데 요금소까지 채 100미터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급정거에 가깝게 감속하다 보니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경우는 사고의 규모가 커지죠. 매년 요금소 하이패스 이전 다중추돌 사고는 매년 두어 건씩 발생하고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통상 요금소에 1km 이내로 접근하면서부터는 내비게이션에도 감속 안내가 뜨고 도로면에도 감속 유도 그루브가 있으나, 이마저 무시한 결과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전에 속력을 줄입니다. 선행 차량의 속력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 아무래도 적절한 타이밍에 감속이 가능할 것입니다. 혼다 센싱의 경우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와 저속 추종 시스템(LSF)는 이러한 고속 구간에도 제 역할을 발휘합니다. 선행차량의 속력에 맞게 부드럽고 강하게 제동력이 발휘되므로 운전자나 주위 차량 운전자를 놀라게 하지도 않죠. 다만 언제든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주의를 놓쳐선 안됩니다.

 

 

 

 

다음 진행 경로에 가까운 쪽의 출입구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0개가 넘는 출입구가 있는 곳에서는 아무리 유도선이 있더라도 자기 진행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교량 구간 위에 있는 요금소는 진출 시 차로가 급격히 좁아지는데 이런 곳 또한 사고 빈발 구간입니다. 이런 구간에서는 좌우를 살펴 동시에 요금소를 벗어나는 차량들이 있는지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속력이 비슷하게 붙는다면 차로 변경 시 다른 차가 사각지대에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 제일 좋은 것은 양보운전입니다. 무리하게 속력을 높이다가 충돌하면 피해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한산한 시골길 고속화 국도,
과속, 급선회는 금물

 

 

통상 비 도시권으로 갈수록 사고 발생 빈도가 낮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통행량이 적기 때문이 발생하는 의외의 문제도 많습니다. 역시 과속 문제입니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에 따르면 사고 빈도가 높은 곳 중 상당수는 비도시 지역, 도시라도 비수도권의 도로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도로가 한산하니 오히려 과속하는 차량들이 많았던 것이죠.

 

 

 

 

아닌 게 아니라 농어촌 지역을 통과하는 고속화 국도에서는 과속하는 차량을 찾아보기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도로를 찾아다니는 이들도 있죠. 부디 이런 곳 말고 인제 스피디움과 영암 국제 자동차경주장 등 안전하게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으면 합니다.

 

시골길 국도가 위험한 또다른 이유는 도로의 형태 때문입니다. 고속도로와 달리 주변 지형이나 자연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불구불한 형태를 그대로 살린 곳들이 많은데요. 스포티한 차량의 보유자들에게는 와인딩 명소라 하지만 일반적인 차종으로 조향의 기본기가 불안하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노인 보호 구역 외에도 
노인 사고 많은 곳? 터미널, 안경원 주의

 

 

시골 도로나 농지 인근의 도로에서는 ‘노인보호구역’이라는 표지를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30km/h의 속력제한이 있고 이를 어길 시 8만 원의 범칙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골의 노인 보호구역보다 노인 보행자 사고가 더 많은 곳, 주의해야 할 곳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노인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들이 더 많은 곳들입니다.

 

 

 

 

노인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장소는 어떤 곳일까요? 노인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답이 있습니다.대표적인 곳이 고속버스 터미널이죠. 고속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비수도권 지역일수록 노령 인구 비율이 높습니다.  

 

도심에서는 안경원, 시장 등이 몰려 있는 곳이 있습니다. 작은 병?의원과 약국이 많은 곳도 노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큰 병원이나 보건소는 근처에 진출입 차선이 하나 따로 마련된 경우가 많아 차량들이 자연스럽게 감속하지만 일반적인 병?의원 근처 도로는 일반적인 도시부 도로의 속력 규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연세가 아주 많은 어르신들의 경우, 일부는 간혹 위험한 길가에서 바로 택시를 잡으려 하거나 무단 횡단을 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물론 노인들의 부주의도 크지만 어찌 됐든 사고를 막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이런 환경에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은 50km/h 이하의 속력에서 충돌을 방지하거나 충돌 시 차량이나 보행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사고에 대한 완벽한 예방과 대처는 쉽지 않습니다. 한 번 사고를 겪거나 사고에 준하는 상황을 겪은 사람들이 불안에 시달리고 운전을 두려워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이런 위험을 겪는다면 더하죠. 그러나 ‘이런 곳에서 사고를 피해야지’하는 불안은 오히려 사고를 당하게 되는 원인입니다. 이성적으로, 사고가 날 수 있는 원인을 최소화하고 자동차의 예방 기능이 잘 작동하도록 하는 방식으로의 ‘대처’가 중요합니다. 결국 혼다가 지향하는 충돌 없는 사회를 위하는 전제 조건도 ‘불안’의 제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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