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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소식

조금 멀어도 괜찮아!CR-V 하이브리드와 떠나는 동해 여행

혼다코리아 2023.04.19 62

본격적인 행락철이 다가오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기름값은 오랜만의 나들이를 망설이게 합니다. 팬데믹 초창기 유가가 바닥을 칠 때 고연비(연료소모량 많은 차) 차종을 구매했다가 난감한 이들도 적지 않을 겁니다. 대중교통 이용은 시간과 여행 범위에 제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가볍게 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이들은 하이브리드 오너들이 아닐까요? 바다를 향한 혼다 CR-V 오너의 그 가벼운 발걸음을 다시 한번 느껴보았습니다.

 

 

 

 

 

시원하게 달리는 고속주행의 매력
파워풀 하이브리드 i-MMD 시스템

 

 

거리두기가 풀리고 꼭 2개월째, 유가는 비싸지만 그래도 바다와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는 혼잡합니다. 돌아온 활기가 반갑지만 그래도 너무 밀리는 길에서의 운전은 주말을 재충전의 시간이 아닌 노동의 시간으로 만듭니다. 수도권을 기점으로 강릉 정도가 목적지일 경우, 잠깐의 리프레시가 목적이라면 차라리 일요일 점심 무렵에 출발하고 10시 정도에 귀가하는 것도 방법이죠.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에서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2모터 기반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의 스포티한 면모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타 사 하이브리드와 달리 추월 가속 등의 고속 주행 때도 엔진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 최고 출력 32.1kg?m의 구동 모터 토크가 더해집니다. 덕분에 달리는 즐거움과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것이죠.

 

 

 

 

또한 고속 코너링 시의 안정성도 새삼 느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는 선형이 직선 중심이지만, 강원도로 가는 고속도로에는 반지름이 짧은 호(弧)형의 급커브 교량구간도 있는데요. 봄부터 초여름 구간엔 강풍으로 인해 SUV의 경우 차량 후미가 휘청거릴 정도로 위험한 구간입니다. 하지만 고속 선회구간에서도 CR-V 하이브리드는 견고하게 마찰력을 유지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쾌감!
서퍼들의 천국 동해

 

 

서핑 인구가 급증하면서 동해안 주요 명소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서핑을 즐길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동해안 강원도 지역은 파도가 좋지만 모래밭이 있는 해변은 적다 보니 특정 해변에 서퍼들이 몰립니다. 동해 대진, 강릉 금진, 양양 죽도, 기사문 해변 및 하조대의 서피비치, 고성 송지 해수욕장 인근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이들 중에는 브랜드화된 지역이 있을 정도입니다.

 

 

 

 

사실 서퍼가 찾는 해변은 서핑을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도 힐링의 장소입니다. 직접 타지는 못해도 파도를 넘는 서퍼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쾌감과 자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서핑에 입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서퍼들의 천국은, 대중교통 이용 시엔 다소 그 문이 좁습니다. 개인 장비를 보유한 서퍼라면 차량이 필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핑이 유명한 해변 근처에는 SUV 차량이 자주 보입니다. 해외에서는 CR-V 하이브리드가 서퍼들에게도 인기 있는 차량이라고 하는데요. 휠베이스는 2,660㎜지만 풀 플랫이 가능하다 보니 숏보드(약 170~208cm)는 실내 공간에도 무난하게 실립니다. CR-V 하이브리드 투어링의 경우 2열 풀 플랫을 적용하면 1,900리터가 넘는 공간이 확보되고, 1열 조수석까지 밀면 평균 키보다 큰 성인 남성이 편하게 누울 정도의 공간도 확보됩니다. 동급 차종에서 최대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패키징 기술은 혼다 CR-V가 1세대이던 시기부터 이어져 온 역량이죠.

 

 

 

 

참고로 북미에서는 6세대 CR-V의 디자인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아직 제원이 공개되진 않았진만 보다 넓은 공간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더 긴 보드와 장비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겠죠? 물론 하이브리드입니다.

 

 

 

 

 

서핑, 수영 안 해도 좋은 비밀 장소

 

 

꼭 서핑이나 입수를 하지 않아도 좋은 명소들이 동해안엔 숨어 있습니다. 국도를 달리다 보면 방풍림 사이로 난 길이 있고, 해변 쪽에 차들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는 사람들만 아는 해변 오토캠핑장들이 숨어 있습니다. 해변과 주차장 사이에 높은 모래 언덕이 있는데다, 동해안은 조수 간만의 차가 거의 없다 보니 오히려 오토캠핑장 사이트가 바다 바로 가까이 붙어 있기도 합니다.

 

 

 

 

 

동해안은 해 지는 풍경이 서해안과는 다릅니다. 태양이 직접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하늘에 주황색, 보라색 빛이 그라데이션을 이루는데, 황해안의 강렬한 오렌지빛 낙조와는 또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차박을 즐기기에는 최적입니다.

 

자동차는 일상과 여가에 폭과 깊이를 더해줍니다. 효율과 공간성이 우수한 자동차라면 그만큼 여유까지 더해줍니다. 그리고 이는 현재 CR-V 하이브리드 오너들이 누리고 있는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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