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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파일럿 4세대에 관한 A to Z

혼다코리아 2023.08.30 567


삷은 공간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머물 곳이 필요하고, 공간은 안식과 위로가 된다.

그래서 때로는 자동차에서, 그러니까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자 이동수단인 자동차에서 우리는,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을 찾기도 한다.

늘어난 드라이브 모드로 보다 다채로워진 주행 능력, 보다 더 커진 공간을 갖춘 4세대 혼다 파일럿은 우리 삶의 가능성을 확장시켜 주리라 기대한다.

 


 

 

 

LENGTH

 

혼다 파일럿 4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크다. 전체 길이와 앞뒤 바퀴 간의 간격도 늘어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허나, 차 폭은 2,000mm를 넘지 않는다. 그래서 주차하기 쉽다. 비좁은 우리나라 주차장 크기에 맞는다. 문을 열 때 문콕의 위험이 적어 승하차가 편한 것도 장점.

 

 

 

 

SIMPLE & POWERFUL STYLING

 

이전 세대가 나긋나긋한 도심형 SUV의 형상을 보여주었다면, 혼다 파일럿 4세대는 보다 강인한 인상이다. 보다 강인한 인상이다. 강인한 인상은 한층 와이드해진 전면에서부터 시작되어 다부진 숄더라인을 타고, 단단한 근육질의 후면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파워풀하고 견고한 글로스 블랙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모던 디자인의 헤드램프가 역동적인 맛을 살렸다.

 

 

 

 

TRUNK

 

실내 곳곳에 적재 공간이 마련됐다. 트렁크의 적재 용량도 늘었다. 혼다 파일럿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실용성이다. 트렁크 공간은 편의성과 기능성을 중점으로 디자인되었고, 다양한 레저 및 취미 활동에 필요한 물건을 싣기 쉽다. 트렁크는 467L에서 527L로 적재 공간이 확장되었으며, 트렁크 하부에는 추가적인 스토리지 공간이 마련됐다. 트렁크 양쪽에는 포켓 사이드 공간이 있어 공간 활용성이 향상됐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총 1,373L의 큰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PREMIUM SEAT

 

혼다 파일럿 최초로 프리미엄 고객들이 선호하는 미네랄 브라운 컬러를 시트에 도입했다. 시트 색만 바꿨을 뿐인데, 실내 분위기가 한층 고급스럽다. 브라운 컬러는 포근하고 따뜻한 색감을 통해 아늑한 느낌도 준다. 프리미엄 퀄리티의 시트는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부분의 소재를 업그레이드하여 내구성이 뛰어나고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SEATING AREA

 

혼다 파일럿 1열 시트는 운전자 몸에 밀착된다. 요추, 엉덩이, 허벅지 부하를 감소시켜 장시간 주행의 피로감을 덜어주는데, 비결은 G-프레임이다. 안정적인 자세 제어와 편안함을 제공한다. 2열은 이전 세대에 비해 늘어난 슬라이드 길이와 리클라이닝 범위가 키가 큰 사람이나 작은 사람 모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가족 구성원에 따라 시트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데, 2열 중앙 시트를 탈착해 더욱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식이다. 떼어낸 시트는 언더 플로어 트렁크에 수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이전 시대 보다 공간이 쾌적하다. 3열 시트 역시 이전 보다 넓어졌는데,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레그룸과 헤드룸이 확보된다.

 

 

 

 

PANORAMIC SUNROOF

 

혼다 파일럿은 동급 경쟁 모델에 비해 높은 전고를 자랑한다. 넉넉한 헤드룸과 파노라마 선루프도 제공하는데, 특히, 파노라마 선루프는 3-포지션으로 작동해 완전히 닫거나, 풍절음을 최소화하는 수준으로만 열거나, 완전 개방할 수 있다. 선루프의 3-포지션 작동과 공조 시스템이 연동되어 풍절음을 줄여준다.

 

 

  

 

DISPLAY

 

대형 화면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운전자에게 주행에 필요한 정보가 컬러풀하게 제시되는 10.2형 클러스트 디스플레이가 운전석에 장착됐다. 시인성이 높은 것이 장점. 친절하게도 4인치 풀 컬러 HUD를 설치해 운전자의 시선을 전방에 고정시켰다. 중앙 모니터는 9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BOSE Audio

 

보스의 스피커 12개가 장착됐다. 마치 콘서트장에 있는 듯하다. 탑승자가 음악을 보다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스피커는 차 안 곳곳에 전략적으로 배치됐는데, 여기에 센터 포인트 기능을 더해 스테레오 음악을 더욱 생생하게 전한다. 차량 속도에 맞춰 오디오의 볼륨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것도 유용한 점. 혼다 파일럿에선 언제나 깨끗한 음질을 즐길 수 있다.

 

 

 

 

CONVENIENCE

 

혼다 파일럿에는 탑승자 편의 기능이 잔뜩 들어있다. 더 강렬한 주행감각을 선사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 차박을 위한 '풀 플랫 폴딩' 기능이나, 1, 2열에서도 키 없이 차를 열거나 잠글 수 있는 '키리스 엔트리'와 자동으로 차량 도어를 잠글 수 있는 '워크 어웨이 락' 기능과 같은 디지털 기능을 비롯해 실내 곳곳에서 손만 닿으면 발견되는 다양한 수납공간도 편리하다. 경쟁 모델 대비 최대 수준의 컵홀더 개수와 용량을 갖췄고, 어느 좌석에서나 950ml 용량의 보틀을 수납할 자리가 있다. 트렁크 적재 공간 또한 527L로 동급 최대다.

 

 

 

 

POWER TRAIN

 

3.5L V6 엔진을 사용해 289마력의 성능을 보여준다. 강력한 엔진은 연료 효율성도 뛰어난데, 조용하고 강력하게 가속을 발휘한다. 체급에 맞는 6기통 엔진이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한다.

 

 

 

 

AWD

 

혼다 파일럿의 AWD는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이다. 일상에서 주행시에는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전륜을 사용하지만, 오프로드 등 상황에 따라선 후륜에 최대 70%의 동력을 전달해 주행성능을 높인다. 이러한 토크벡터링 기술은 회전구간 통과시 안정감을 주고, 커다란 트레일러도 안정적으로 끌 수 있게 돕는다.

 

 

 

 

DRIVE MODE

 

주행 모드는 총 7개다. 기존 머드 모드를 업그레이드한 트레일 모드를 추가하여 오프로드 주행이 더 쉬워졌다. 다양한 노면에 대응할 수 있어 즐길 수 있는 활동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 산, 오솔길과 험로 등 여행지 목록이 늘어난다. 견인 주행도 쉽고, 스포츠 모드를 추가해 온로드 드라이빙의 짜릿함도 경험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토글레버로 변경하며, 온로드는(Econ, Normal, Spor)와 전천후(Snow, Trail, Sand, Tow) 주행 모드로 구성됐다.

 

 

 

 

GEAR

 

새로운 트랜스미션은 연비와 주행 감각 모두 향상시켰다. 넓어진 기어비 덕분에 차량이 신속하게 기어를 바꾸면서 부드러운 주행을 선사한다. 특히, 1단 기어비가 낮아져서 풀사이즈 SUV임에도 쾌적한 출발을 선사한다.

 

 

 

 

NOISE CONTROL

 

혼다 파일럿은 정숙하다.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기능을 탑재해 노면에서 올라오는 다양한 로드 노이즈와 저주파 소음을 줄여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만든다.

 

 

 

 

Honda Sensing™

 

차선유지(LKAS), 차선이탈방지(RDM), 앞차와의 거리 조절(ACC) 등이 포함된 주행 안전 시스템 혼다센싱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주목할 것은 광각 감지 센서다. 갓길과 연석을 인식하고, ACC 사용시에 방향 지시등과도 연동되어 차선을 바꾸면 가속이 이루어진다. 정차된 차량 감지 성능도 향상되었고, 교차로와 갓길에서의 감지 기능이 강화되어 갑자기 나타난 차량이나 자전거를 이전 세대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고, 강력하게 제동한다.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 감지 기능도 기존 3m에서 25m로 증가되어 더욱 정확해졌다. 정교하게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와 센서가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WINTER DRIVE

 

혼다 파일럿은 겨울철 주행도 단단히 준비했다. 특히, 와이퍼의 기능이 돋보이는데, 기존 방식처럼 공조 장치를 사용하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와이퍼 결빙을 녹이는 번거로움 없이, 와이퍼가 닿는 전면 유리하단에 위치한 열선이 와이퍼를 데워 빠르게 얼음을 녹일 수 있다. 덕분에 탄성이 살아난 와이퍼 고무가 균일하게 와이핑하여 깨끗한 전방 시야를 확보해준다.

 

 

 

4세대 혼다 파일럿은 그렇다.

커다란 차체에 꼭 필요한 기능과 기대 이상의 편의 기능들로 오밀조밀하게 채웠다. 이런 것들이 뒷좌석 탑승자에게는 배려로 다가온다.

넓은 컵홀더, 개인 짐을 수납하기 편한 수납공간, 좌석마다 비치된 휴대폰 충전 포트 등 세심한 배려에서 호감이 쌓여간다. 물론 가장 즐거운 것은 운전자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주행감각을 즐기다, 노면 따라 주행모드를 바꾸면 알아서 척척 주행에 적합한 상태로 세팅이 이뤄진다. 여기에 든든한 주행안전기능까지. 우리의 삶도 더 쾌적해진다.